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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사소통의 기본자세2019-06-26 14:43
작성자 Level 10

 연상은        2010.03.26. 08:11  (아이캔카페에서 옮김)

 

부드럽게 눈을 맞추고 편안한 자세로 상대방을 향한다.

자세를 바로 갖는 것이 원활한 대화의 첫걸음이다.

상대를 무조건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태도 역시 의사소통에 전제되어야 한다.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말할 때도 ‘사람’이 아닌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대화한다.

즉 “넌 왜 애가 그 모양이냐”라고 하기보다는 “지금 네가 한 일은 나쁜 일이야”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특정한 행동은 노력하면 고칠 수 있지만 ‘사람’이나 ‘성격’은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이나 ‘성격’이 나쁘다고 말하게 되면, ‘난 원래 나쁜 놈이니까’라고 생각하면서 잘못된 행동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

선입관이나 편견을 버리고, 자신의 의도대로 대화를 이끌려고 하지 말라.

마치 형사가 범죄 사실을 추궁하는 듯한 대화방식은 버려야 한다.

이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대화를 하게 만든다.

부모는 미리 대화의 방향을 정해놓지 말고, 자녀의 입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대화하는 것이 좋다.

이는 자신의 의견이 상대방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즉 지위나 힘에 의한 의사소통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의 생각보다는 부모의 생각이 더 낫다고 믿는다.

그래서 자녀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인간은 두 살만 되어도 자율성의 욕구가 있기 때문에 남의 명령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부모의 뜻을 자녀가 따르도록 하고 싶으면 명령하지 말고 우선 자녀의 의견을 잘 들어야 한다.

그 다음 부모의 의견을 말하고, 그 중에서 좋은 것을 서로 합의하고 타협해서 결정하는 방식이 좋다.  

                                                                                        

  

                                                                           출처: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中] 신현균, 김진숙 저. 학지사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기본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요.

기본 마음 가짐, 기본적인 태도, 자세...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얼마나 내 몸을 낮췄었는지 한번 되돌아 보게 되더군요^^